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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건강정보

대상포진 초기 증상과 전염성 재발여부 합병증 치료방법

by 초코츄르 2023. 2. 18.

대상포진은 면역이 떨어진 사람이나 나이가 많은 분들에게 주로 발생하게 됩니다. 치료가 된 이후에도 극심한 통증이 생기는 합병증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질환이기도 합니다. 증상 초기에는 다른 질환과의 구별이 어려워 치료가 늦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1. 대상포진이란?

2. 전염성 & 재발여부 & 합병증

3. 다른 질환과 구별법

4. 치료방법

 

 

1. 대상포진이란?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ZV)'가 신경을 타고 내려오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과거 수두에 감염되었거나 혹은 수두 예방접종을 한 사람의 신경절에 바이러스가 잠복해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재활성화되면서 감염을 일으키게 됩니다. 

 

바이러스가 신경을 따라 내려가면서 피부 감염을 일으키기때문에 한쪽 방향으로  '띠'모양의 피부 발진이 나타나게 됩니다. 피부의 한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고, 신경대를 따라서 줄무늬 모양의 발진과 반점, 수포들이 발생합니다.

 

대상포진 증상 사진
대상포진 증상

 

주요 증상

 

대상포진은 주로 가슴, 얼굴, 허리부위에 나타나는데  몸통, 팔, 다리, 눈, 귀 등 몸의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개 피부가 붉어지고 작은 물집들이 띠를 두른 것처럼 군집을 이루면서 나타나며 피부 이외에도 점막, 폐, 간, 뇌와 같은 장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안구신경을 침범하면 각막염, 결막염, 망막염, 안구돌출, 시신경염. 녹내장 등이 동반될 수 있고, 청신경에 침범하면 안면마비, 이명, 귀 통증, 현기증, 감각신경성 난청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피부 발진이 발생하기 약 4~5일 전부터 압통, 근육통, 감각 이상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러한 증상은 약 2~3주 정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두통, 발열, 피로 등 감기몸살과 비슷한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대상포진 물집 사진
대상포진 물집

 

피부 발진이 나타나고 약 12~24시간 내에 수포를 형성하며 통증이 생기는데, 피부 병변이 클수록 그리고 나이가 많을수록 더 심각한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드물게 피부병변 없이 통증만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2. 대상포진 전염성 & 재발여부 & 합병증

 

▷ 전염성

 

대상포진도 전염이 가능하지만, 전염성이 약한편입니다. 대상포진 발병 후 약 7일까지 물집이나 고름에서 바이러스가 분리될 수 있으므로 이 기간에는 환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파종대상포진의 경우 공기를 통해서도 전염이 될 수 있으므로 면역저하자나 고령자의 경우 주의해야합니다. 

 

▷ 재발여부

 

한번 대상포진에 걸렸던 사람이 다시 재발하는 확률은 약 5% 미만으로 드문편입니다. 만약 재발이 잦다면 본인의 면역상태가 정상인지 검사를 해 볼 필요가 있으며, 이런 환자의 경우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효과가 있는지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 대상포진 합병증

 

바이러스가 신경을 침범하여 통증과 이상 감각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바이러스에 의해 신경세포가 파괴되면서 신경 손상으로 인해 대상포진 합병증인 '포진 후 신경통' 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부 병변이 치료된 이후에도 신경 손상이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작은 자극에도 찌르는 듯한 심한 통증이 나타나며, 나이가 많을수록 통증도 비례하여 심해지게 됩니다. 

 

이러한 후유증은 40세 이하에서는 드문편이며, 60세 이상에서 약 50% 정도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포진 후 신경통은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수면부족, 피로, 우울증 등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통증을 조절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다른 질환과 구별법

 

대상포진 초기에는 피부 증상 없이 통증만 나타나기 때문에 다른 질환으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얼굴에 발생하는 경우 두통이나 편두통으로 착각하기 쉬우며, 몸통에 생겼을 때는 디스크, 담석 증상과 비슷하게 느낄 수 있고, 팔다리에 생기는 경우는 몸살이나 근육통으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구별방법

 

  • 몸의 특정 신경부위에 제한적으로 통증 발생
  • 피부를 살짝 스치기만 해도 아픈 감각이상
  •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피로한 상태에서 포진이 생긴 경우
  • 신경을 따라 띠 모양의 피부 발진과 반점이 생김
  • 작은 물집이 군집을 이루어서 형성됨

 

4. 치료방법

 

대상포진 발생한 후 72시간, 약 3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시간이 지났더라도 가능한 빨리 투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항바이러스제는 약 7일 정도 복용하거나 주사 형태로 맞아야 합니다. 

 

통증 조절을 위해서 진통제를 복용하게 되는데, 통증의 정도에 따라서 진통제, 진통효과가 있는 파스, 연고, LED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러한 것으로 통증 조절이 안될 정도로 심하다면 신경차단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대상포진 부위에 염증이 심한 경우 항염제나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세균 감염이 의심될 때는 항생제를 사용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피부에 생긴 물집을 터트린 후 소독하고, 진물을 흡수하고 피부 재생을 도와주기 위해서 드레싱 제제를 사용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 대상포진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피로가 쌓여 몸이 힘든 상태일 때 잠복하고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고,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대상포진 백신 접종으로 미리 예방이 가능하며, 대상포진 및 포진 후 신경통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포진 후 신경통은 한 번 발생하면 잘 치료되지 않고, 극심한 통증으로 삶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주로 고령층에서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대상포진 백신은 50세 이상에게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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