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무좀 손무좀 / 무좀종류와 치료방법 알아보기

무좀은 신체의 어느 부위에서나 생길 수 있는데, 특히 발이나 손, 발톱, 손톱, 속옷 라인 등에 자주 발생합니다. 무좀균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생기며, 당뇨병이나 만성질환 등으로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잘 감염이 됩니다. 

 

 

무좀 종류에 따른 치료방법

 

무좀 (백선)은 곰팡이에 의한 질환으로 피부사상균이 각질층을 감염시켜 발생하게 되며, 무좀 치료 시에는 주로 바르는 항진균제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먹는 약으로 병행치료를 하지만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장기 복용은 피해야 합니다. 

 

항진균제를 발랐을때 일시적으로 증상이 좋아지기 때문에 완치되었다고 착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각질층 속에  무좀균이 그대로 남아있어 재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정해진 치료기간 동안은 약을 빠짐없이 발라주어야 합니다. 

 

1. 지간형 무좀

 

발가락 사이에 생기는 무좀으로 발병률이 가장 높습니다.  발가락 사이 간격이 좁은 '넷째 발가락과 셋째 발가락' 사이에 주로 생기며, 피부가 벗겨지고 짓무르기도 합니다. 

 

 

치료방법

무좀 약을 2개월 정도 발라주면 치료가능합니다. 발을 씻은 후 아침&저녁에 1번씩 약을 바르고, 흡수가 잘 되도록 양말을 신어 주면 됩니다. 2개월 이상 꾸준하게 치료하면, 무좀균에 감염되었던 각질이 떨어지면서 새 각질로 교체가 됩니다. 

 

2. 각화형 무좀

 

발뒤꿈치에 생기는 무좀으로 통증이나 가려운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발뒤꿈치의 각질이 두꺼워지기 때문에 굳은살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방법

발뒤꿈치의 각질이 두껍게 쌓여있기 때문에 무좀약만 발라서는 치료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바르는 약과 함께 먹는 약으로  병행 치료해야 합니다. 

 

두꺼워진 각질층을 벗겨낼때는 각질 가루가 주변으로 퍼지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각질 가루에 곰팡이 균이 남아있기 때문에 무좀을 옮길 수도 있습니다. 

 

 

3. 수포형 무좀

 

발바닥에 생기는 무좀으로 발바닥의 아치 라인에 주로 생깁니다. 피부가 붉어지면서 매우 가렵고, 물집이 생기는 특징이 있으며 가장 증상이 심한 무좀입니다. 

 

치료방법

지간형 무좀 치료와 동일합니다. 바르는 무좀 약을 아침&저녁 1번씩, 약 2~3개월 정도 꾸준히 바르면 치료할 수 있습니다. 

 

무좀 합병증

 

무좀이 심해진 경우 2차 세균감염으로 인한 '봉와직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세균이 임파선을 따라 전신으로 퍼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