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색가시세포증 치료방법 / 흑색가시세포증 특징과 금기사항

흑색 가시 세포증(흑색 극세포증)은 신체 특정부위에 색소가 침착되어 피부가 점차적으로 검게 변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단순 색소침착으로 생각하고 미백치료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확한 치료방법을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흑색가시세포증 알아보기

 

특징

 

주로 목덜미, 겨드랑이, 속옷라인 등 피부에 마찰이 잘 생기는 부위에 주로 나타납니다. 단순 착색된 피부와 다르게  흑갈색의 그물 모양이나 줄무늬가 나타나며 착색된 피부가 두꺼워지면서 피부 표면이 약간 반들거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원인

 

흑색 가시 세포증은 비만이나 당뇨 등의 대사질환이 있거나 소아비만에서 흔히 발생하고 스테로이드, 피임약 복용 등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비만이나 당뇨로 인한 인슐린 저항성에 의해 발생하는 비율이 가장 높으며, 체내에 남아도는 인슐린이 피부층에 영향을 줘서 피부가 점차 어두워지고 두꺼워지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흑색가시세포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당뇨나 갑상선 질환 등의 내분비계 질환이 있는지 확인해야하며, 질환치료를 하면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흑색가시세포증 치료방법

 

식단 조절과 체중감량

 

흑색가시세포증은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가장 많기 때문에 인슐린 조절만 잘하면 질환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현미밥, 채식, 간헐적 단식 등으로 당을 조절해주고, 체중을 감량하는 것만으로도 색소침착이 많이 완화됩니다. 

 

미백 레이저

 

색소 침착이 심한 경우는 착색 부위에 미백 레이저로 치료를 하게 됩니다. '리본 레이저, 토닝 레이저' 등의 미백레이저와 함께 약물치료를 병행하게 되며, 증상에 따라 치료 횟수는 약10~20회, 기간은 약 4~6개월 정도 소요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식단 조절이나 체중감량을 하지 않는다면 미백 레이저를 하더라도 효과가 없기 때문에 반드시 식단 조절과 체중감량을 먼저 하고 미백 레이저로 병행 치료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흑색가시세포증이 있을 때 절대 하면 안 되는 것

 

• 스크럽 & 각질제거제 사용  - 색소가 침착된 피부에 스크럽이나 각질제거제를 사용하면 피부 자극이 심해져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 때밀기 - 강하게 때를 미는 경우 피부 보호층이 사라지면서 염증이 생기기 쉽고, 이로 인해 색소침착이 더 심해지니 절대 해서는 안됩니다. 

 

• 과도한 당 섭취 - 당 조절이 되지 않으면, 어떠한 치료를 하여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