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로이드 피부 흉터 치료방법 알아보기 / 주사치료 & 방사선치료

귀를 뚫거나 피어싱을 한 이후, 갑자기 피부가 부풀어 오르면서 볼록한 흉터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처럼 작은 상처에도 흉터가 2배 3배로 커지는 경우를 켈로이드성 피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켈로이드 흉터란

 

켈로이드는 피부에 상처가 났을 때 흉터가 크게 생기고 피부가 점차 부풀어 오르면서 딱딱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흉터와는 다르게 시간이 지나도 크기가 줄어들지 않으며, 흉터부위를 긁거나 자극을 주면 더 커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로 귓불 등의 얼굴 부위나 가슴, 어깨 등에 잘 생기는데, 귀를 뚫은 후 귓불이 크게 부풀면서 혹이 생기는걸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켈로이드는 피부의 상처가 낫는 과정에서 콜라겐이 과다증식해 발생하기 때문에  콜라겐 생성이 느린 고령자에게는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켈로이드 흉터 치료방법

 

켈로이드용 '시트, 겔, 스프레이' 등을 사용하여 흉터가 덧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흉터가 많이 부풀어 오르는 경우 '스테로이드, 레이저, 방사선'으로 치료하게 됩니다. 

 

 

스테로이드 주사

 

부풀어 오른 흉터를 가라앉히기 위해서 스테로이드로 치료하게 됩니다. 일주일에 2~3번 주사하면 흉터가 가라앉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이후 1달에 1번 정도 반복해서 치료하면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레이저 치료

 

흉터의 크기가 크고 많이 부풀어 오른 경우에는 레이저 & 냉동요법 등으로 켈로이드 흉터를 깎아내는 치료를 합니다. 

 

방사선 치료 

 

체내로 들어오지 않는 안전한 방사선을 이용한 치료이며, 일반 방사선과 다른, 인체에 안전한 '전자선'을 이용한 치료방법입니다. 부풀어 오른 켈로이드 흉터를 잘라낸 후 방사선을 하게 되는데, 완치율이 높은 치료방법입니다. 방사선 치료는 하루에 1회씩 총 3회 정도 치료하게 되며 치료 시간도 매우 짧고 통증도 거의 없는 편입니다. 

 

 

켈로이드 흉터가 작은 경우에는 주로 스테로이드 치료를 하게 되며, 흉터가 크거나 심한 경우에는 흉터를 깎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켈로이드는 재발률도 높고 상처가 덧나면 흉터가 더 커지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