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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건강정보

신생아 혈관종 종류와 합병증, 치료방법 알아보기

by 초코츄르 2022. 9. 16.

혈관종은 양성종양으로 모든 연령대에서 생길 수 있으며, 크기가 매우 작은 체리 혈관종부터 거대 혈관종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신생아 혈관종은 선천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출생 시에는 눈에 잘 띄지 않을 정도로 작지만, 점차적으로 크기가 커질 수 있습니다.

 

 

신생아 혈관종

 

혈관종은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아주 드물게 유전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미숙아이거나 저산소증을 유발하는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출생 시에는 피부 속에 있거나 작은 점 크기이기 때문에 발견을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신생아의 성장기에 따라서 크기가 변하게 되는데 '생후 약 30일~100일' 전후로 혈관종의 크기가 급격히 커지게 됩니다.

 

생후 약 1년 이후부터 천천히 줄어들면서 1년에 약 10%씩 줄어들게 되며, 약 9세 전후로 혈관종의 약 80~90% 정도가 개선이 되지만, 흉터가 남을 수 있어서 관리가 필요합니다. 

 

 

신생아 혈관종 종류

 

표재성 혈관종 심재성 혈관종 혼협형 혈관종

 

 

표재성 혈관종

피부 표면에 빨간 덩어리로 보이는 혈관종입니다. 눈으로 바로 확인이 가능하지만, 혈관종이 여러 부위에 있거나 크기가 큰 경우에는 몸속에도 혈관종이 있을 수 있으므로 초음파로 확인해야 합니다. 

 

심재성 혈관종

피부 밑으로 혈관덩어리가 형성되며, 경우에 따라서 초음파, 조직검사, MRI 등으로 악성종양 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혼합형 혈관종

피부 표면의 혈관종과 피부 밑에 혈관종이 함께 있는 형태입니다. 

 

신생아 혈관종 합병증 

 

혈관종이 주요 기관인 '눈, 코, 입, 귀, 기도' 등을 침범했을 때는 약시&사시 등의 시력발달저하, 청력장애 유발, 호흡곤란 등 여러 가지 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며, 혈관종 부위의 통증이나 감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초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방법

 

프로프라놀롤

 

프로프라놀롤은 신생아 혈관종에 좋은 효과를 보이는 치료제로 '생후 약 100일 이전부터 ~생후 1년 이후'까지  사용하며, 증상에 따라 약 2년 정도 치료하게 됩니다. 

 

1차 치료제로 인정된 약이므로 큰 부작용은 없습니다. 그러나 생후 100일 이전의 신생아인 경우에는 기관지 수축이나 저혈압, 저혈당 등의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 입원하여 치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외

 

혈관종의 크기나 신생아의 성장기에 따라서 레이저 치료를 이용한 흉터 관리나 스테로이드 국소 주사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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