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이 충분한 양의 호르몬을 생성하지 못해 호르몬 수치가 정상보다 낮은 상태를 말합니다. 체온 유지, 대사 조절 등에 필수적인 호르몬으로 특히, 유아기와 어린 시기에는 뇌와 골격의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목차
1. 갑상선기능저하증이란?
2. 발생 원인
3. 진단 방법 (혈액검사, 초음파)
4. 치료방법
1. 갑상선기능저하증이란?
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세포가 에너지를 생성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호르몬 부족은 신체 전반에 영향을 미칩니다.
호르몬 부족이 심화될 경우 빈혈, 피로, 심각한 경우 혼수상태까지 이를 수 있으므로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요 증상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은 초기에는 뚜렷하지 않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양한 신체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추위 민감성
: 몸이 차갑게 느껴지고 쉽게 추위를 탐.
· 부종
: 얼굴, 손발 등이 잘 붓는 현상. 체중 증가: 식사량이 줄어도 체중이 증가함.
· 소화 문제
: 변비 등 소화 기능 둔화. 근육통: 팔다리의 뻐근함과 통증.
· 피로 및 탈모
: 극심한 피로감과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빠짐.
· 피부 변화
: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어지며 창백함.
· 느린 반응
: 행동과 감각이 둔해짐.
· 여성의 생리 이상
: 생리 주기 변화, 생리량 증가, 유즙 분비.
· 성장 장애
: 신생아 및 소아는 성장과 발달 지연.
2. 발생 원인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일차성(갑상선 자체 문제)과 이차성(뇌하수체 문제)으로 나뉩니다.
일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
· 만성 자가면역성 갑상선염(하시모토 갑상선염)
: 면역체계가 갑상선을 공격해 염증과 세포 파괴를 일으킴.
· 갑상선 손상
: 수술, 방사성 요오드 치료로 갑상선 기능 저하.
· 선천적 원인
: 갑상선 부재 혹은 기능 부족.
· 일시적 저하
: 바이러스 감염(아급성 갑상선염), 출산 후 갑상선염.
이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
· 뇌하수체 손상
: 종양, 방사선 치료, 수술 등으로 인해 갑상선 호르몬 분비 조절이 어려움.
· 출산 중 출혈
: 과다 출혈로 뇌하수체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
3. 진단 방법
혈액 검사
TSH(갑상선 자극 호르몬) 수치가 높으면 갑상선 기능 저하를 의심하며, T4, T3, Free T4: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확인하여 부족 여부를 평가합니다.
초음파 검사
갑상선 크기, 혹, 염증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상 호르몬 수치
- TSH: 0.4~5.1 µU/mL
- T4: 5.9~13.8 µg/dL
- T3: 98~180 ng/dL
- Free T4: 0.8~1.9 ng/dL
※ 참고: 검사 기관, 나이, 성별에 따라 기준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4. 치료 방법
갑상선기능저하증은 호르몬 보충 치료로 관리합니다. 부족한 호르몬을 약물로 보충하여 정상 수치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
주로 씬지로이드(Synthroid) 또는 씬지록신(Synthyroxine) 복용하여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하는 치료를 합니다.
호르몬 용량은 각 개인별 나이, 체중, 활동량, 임신 여부에 따라 조절해서 투여하게 됩니다.
추적 검사
· 초기
: 2~3개월 간격으로 호르몬 수치 확인 및 약물 용량 조절해야 합니다.
· 안정기
: 6개월~1년마다 정기 검사를 진행하여 호르몬의 적정량을 결정합니다.
예방 및 관리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고 있다면, 장기적으로 약물 복용이 필요하므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갑상선 기능을 점검하고,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조기에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갑상선은 작지만 몸 전체의 에너지를 조율하는 중요한 기관이므로, 이상이 생겼을 때는 빠르게 진단하고 관리해 건강을 지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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