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는 당뇨,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등 만성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칼로리가 매우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활용하기 좋으며 비타민C, 칼슘, 베타카로틴 등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양파 효능
영양학적으로 가장 중요한 성분은 '퀘르세틴과 알리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퀘르세틴
껍질에 함유되어있는 것으로 특히 자색양파의 껍질에 많이 함유되어있습니다.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하여 체내 활성산소를 감소시켜서 콜레스테롤이 산화되는 것을 억제해주고 혈관 손상을 줄여주기 때문에 동맥경화 등의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염증을 줄여주고 혈압을 안정화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세포 노화를 예방하는데도 좋은 성분입니다.
알리신
양파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으로 항균작용, 피로회복, 혈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피부 회복제의 주성분인 비타민 B군은 에너지를 활성화시키는 효과가 있는데, 수용성 비타민이라서 몸에 저장되지 않고 배출되게 됩니다. 알리신은 비타민 B군이 몸속에 오래 머물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수치가 높아지지 않도록 억제해주며, 혈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주기 때문에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보관방법
단기 보관
양파는 습한 곳에 보관하면 상하기 쉽습니다.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통풍이 잘 될 수 있도록 양파망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장기 보관
장기간 저장해두었다가 사용할 예정이라면 냉장보관을 해야 합니다. 기온이 따뜻해지면 싹이 나오기 때문에 0 ºC 정도에 맞춰 냉장 보관하면 오래 기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양파 먹는 방법
양파 알맹이에 많은 알리신은 약하게 조리하는 것이 좋으므로 초절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 초절임 만드는법 |
1. 양파를 채썰어 약 30분간 공기중에 둔다. |
2. 채썬 양파에 약간의 소금을 뿌려준다. |
3. 양파 1개당 꿀 2스푼을 넣는다. |
4. 천연발효식초를 양파가 다 잠길 정도로 부어준 후 보관한다. |
껍질에 많은 퀘르세틴은 열을 가해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삶거나 끓이더라도 흡수에 문제가 되지 않으므로 차로 끊여먹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 껍질 차 만드는법 |
1. 자색양파껍질을 깨끗이 씻은 후 서늘한 곳에서 잘 말려준다. |
2. 물 1L에 양파 껍질 10~12g 정도 넣고 끓인다. |
3. 약불에 최소 30분이상 끓여주면 퀘르세틴이 잘 녹아나오게 된다. |
양파의 다양한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온전히 섭취하기 위해서는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생양파 먹는 것이 어렵다면 스팀으로 1~2분 정도 익혀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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