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에 좋은 영양소 알아보기

간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대사기능을 담당하며, 다양한 역할을 하는 만큼 매우 복잡한 기관입니다. 간 기능에 손상이 생기면 신체 전반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간에 좋은 영양소와 간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간에 좋은 영양소

신체가 활동하기 위해서는 정상적인 대사기능이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대사과정에서 단계별로 필요한 요소들이 있는데, 필요성분들을 충분히 보충해주면 간 기능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지방대사

'비타민B군, 코큐텐, 콜린, 베타인, 카르니틴'

지방대사를 도와주는 작용을 해서 간에 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예방해줍니다. 간은 콜레스테롤을 합성하여 필요한 기관으로 보내게 되는데, 콜레스테롤이 과다하게 축적되면 지방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포 보호

'비타민C, 글루타치온, 시스테인, 실리마린, 알파리포산, 코큐텐 등의 항산화제'

독소를 해독하는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항산화제를 보충해주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간세포가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해독작용

'커큐민, 오미자'

해독작용은 간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입니다. 카레의 노란색을 띠게 하는 성분인 커큐민과 약용으로도 자주 쓰이는 오미자는 간 해독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담즙분비 촉진

'돼지감자, 민들레'

간 기능이 떨어지면 담즙의 분비가 잘 되지 않아서 소화장애가 나타날 수 있는데, 돼지감자와 민들레는 담즙 생성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간은 해독, 소화, 대사작용 등 많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일을 줄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요즘은 신체 활동량은 줄어들지만 영양공급은 많기 때문에 본인도 모르게 영양과잉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과다한 영양공급은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간헐적 단식 또는 채식 위주의 식단을 정기적으로 해주면 간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장 활동이 원활하지 않으면 장속 노폐물이 배출되지 못해서 독소가 간으로 재흡수될 수 있으므로 장내 세균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