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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건강정보

다발성 골수종 초기증상과 치료, 생존율까지 총정리

by 초코츄르 2025. 6. 3.

다발성 골수종(Multiple Myeloma)은 흔히 들어보지 못한 희귀병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혈액암의 일종으로 국내에서도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질환입니다. 특히 6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이 진단받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다발성 골수종의 원인, 초기증상, 진단과 치료법, 생존율까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다발성 골수종이란?

 

다발성 골수종은 백혈구의 한 종류인 형질세포(Plasma cell)에 이상이 생겨 암세포로 변하며, 비정상적인 단백질(M 단백)을 생성하는 혈액암입니다.

 

형질세포는 원래 외부 병원체를 막는 항체를 생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골수종으로 인해 무의미한 단백질이 과잉 생산되면 오히려 몸에 해로운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로 인해 혈액을 끈적하게 만들고, 뼈를 약화시키며 신장 손상이나 면역력 저하 등의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원인과 위험요인

 

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 면역 이상, 방사선 노출, 중금속, 살충제 등의 환경 유해물질 노출이 주요 위험 인자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 방사선에 반복적으로 노출된 경우
  • 중금속이나 살충제, 제초제 등 화학물질과의 접촉
  • 가족력이나 유전자 이상
  • 면역체계의 이상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노출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골수종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특히 50세 이상에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중요합니다.

 

다발성 골수종 주요 증상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관절염이나 허리 디스크로 오해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지속적인 뼈 통증 – 특히 허리, 갈비뼈, 골반
  • 병적 골절 – 약한 충격에도 뼈가 부러짐
  • 고칼슘혈증 – 피로감, 구토, 변비, 혼돈
  • 신장 기능 저하 – 단백뇨, 소변량 감소
  • 빈혈 증상 – 어지럼증, 피로감, 멍
  • 반복적인 감염 – 폐렴, 요로감염 등

 

진단 방법

 

혈액 및 소변검사를 통해 M 단백 유무를 확인하고, 골수검사로 형질세포의 이상 증식을 분석합니다. 이외에도 전신 CT, MRI, 골밀도 검사 등을 통해 뼈 병변 유무를 파악합니다.

 

조기 치료가 예후를 크게 좌우하는 질환이므로 정기 건강검진을 통해서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혈액 및 소변 검사: M 단백(M protein) 유무 확인
  • 골수검사: 비정상 형질세포 확인
  • 영상 검사: CT, MRI, X-ray로 골 병변 확인

 

치료 방법

 

1. 항암 화학요법 (Chemotherapy)

 

전통적인 치료법으로,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약물을 투여합니다. 최근에는 보르테조밉(Bortezomib), 레날리도마이드(Lenalidomide)와 같은 신약이 널리 사용되며, 치료 반응률과 생존율이 향상되고 있습니다.

 

2. 자가조혈모세포이식 (Autologous Stem Cell Transplant)

 

항암 치료 후 환자 본인의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수집해 고용량 항암치료 후 다시 이식하는 방식입니다. 암세포 제거 효과를 높이면서도 회복 기간을 단축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3. 방사선 치료 (Radiation Therapy)

 

골절 위험이 높거나 특정 뼈에 병변이 집중되어 있을 경우, 해당 부위에 방사선을 조사해 통증을 완화하고 병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4. 표적치료제 및 면역치료제

 

최근에는 암세포만을 정확히 공격하는 표적치료제와 환자의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면역항암제가 활용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약제로는 다라투무맙(Daratumumab), <strong이사툭시맙(Isatuximab), 카르티(CAR-T) 세포치료가 있으며, 재발 및 난치성 환자에서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5. Bisphosphonate 요법

 

뼈를 보호하고 골절을 예방하기 위한 대증치료로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s)를 사용합니다. 이는 파골세포의 활성을 억제하여 칼슘의 유출을 막고 뼈 손상을 늦춰줍니다.

 

생존율과 예후

 

다발성 골수종은 조기 발견 시 5년 생존율이 약 80%에 달하지만, 진행된 후 진단될 경우 생존율은 약 40%로 감소합니다. 치료 반응과 환자의 전신 상태, 유전자 이상 여부 등이 예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정기검진과 조기진단의 중요성

무증상 초기에도 M 단백이 혈액에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정기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예후를 개선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결론

다발성 골수종은 진행성 혈액암이지만, 최근 다양한 치료 옵션이 개발되면서 생존율이 점차 향상되고 있습니다. 허리나 갈비뼈 통증이 오래 지속된다면 관절염이 아닌 다른 가능성도 고려해야 하며, 조기 검진과 전문적인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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