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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건강정보

전립선암 초기 증상과 PSA진단, 치료 및 재발 방지 알아보기

by 초코츄르 2025. 5. 26.

최근 미국 바이든 전 대통령이 전립선암 판정을 받았다는 충격적인 뉴스가 전해지며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안정된 노년을 기대하던 시기에 닥친 건강 문제는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늘은 남성에게 흔히 발병하는 전립선암의 증상과 원인, 진단 및 치료 방법까지 폭넓게 살펴보겠습니다.

 

전립선암이란 무엇인가요?

 

전립선암은 남성에게서 폐암 다음으로 흔한 암이며, 주로 60대 이상의 고령층에서 자주 발견됩니다.

 

문제는 이 질환이 초기에는 특별한 자각 증상을 보이지 않아 조기 발견이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대부분 배뇨 관련 문제로 병원을 찾았다가 검진 과정 중 우연히 암이 발견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행히도 조기에 진단된다면 치료 성과는 매우 좋은 편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초기 전립선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96.4%에 달합니다. 그러나 뼈나 림프절 등으로 전이된 4기 암으로 발전하면 생존율은 50% 이하로 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와 다른 배뇨 증상이 나타난다면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주요 증상은?

 

전립선은 요도를 감싸고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암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배뇨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 암은 요도를 압박하지 않기 때문에 무증상으로 지나치기 쉽습니다. 

 

  • 소변 줄기 약화: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거나 가늘어짐
  • 빈뇨: 하루에 소변을 보는 횟수가 지나치게 많아짐
  • 잔뇨감: 소변을 본 후에도 개운하지 않고 남은 느낌
  • 야간다뇨: 밤에 자주 깨어 소변을 보는 증상
  • 절박뇨: 갑작스럽게 요의를 느끼고 참기 어려운 상태
  • 하복부 통증: 묵직하고 불편한 느낌의 복부 통증

 

증상이 악화되면 혈뇨, 요폐증(소변 배출 불가) 등 심각한 상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이된 전립선암의 합병증

 

진행된 전립선암은 림프절, 뼈, 방광, 요관 등 다양한 부위로 퍼질 수 있으며, 그에 따른 합병증도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 림프절 전이: 림프절 부위가 붓거나 통증 발생
  • 뼈 전이: 척추, 골반 등에 심한 통증 유발
  • 병적 골절: 암세포가 침범한 뼈가 쉽게 부러짐
  • 골수 손상: 빈혈, 출혈 경향 증가
  • 수신증: 요관이 막혀 신장에 소변이 고이는 상태
  • 요실금: 방광 기능 저하로 인해 소변 조절이 어려워짐

 

등이나 골반의 지속적인 통증, 이유 없는 체중 감소, 만성 피로감도 암의 전이 신호일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조기 진단이 생명을 구합니다

 

전립선암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생존율이 크게 높아지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50세 이상 남성은 전립선특이항원(PSA) 혈액검사를 통해 암의 징후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PSA는 전립선에서 분비되는 단백질로, 수치가 높을 경우 전립선암, 비대증, 염증 등의 가능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수치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려우므로,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에는 초음파나 조직검사 등의 정밀 진단이 필요합니다.

 

전립선암의 치료법: 수술부터 최신 약물까지

 

전립선암의 치료는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맞춤형으로 이뤄집니다.

 

  • 초기 암: 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로 완치를 목표
  • 진행된 암: 호르몬 치료와 방사선 치료의 병행
  • 전이된 암: 약물 치료 중심, 증상 완화와 생존 기간 연장

 

최근에는 로봇수술 기술이 발전하여, 복잡한 부위에서도 정밀하고 빠른 회복이 가능한 치료가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진행성 암 환자에게는 호르몬을 억제하는 치료가 주로 사용되며, 자이티가(Zytiga), 엑스탄디(Extandi), 얼리다(Erleada)와 같은 최신 약제가 활용되고 있습니다.

 

단, 고령 환자는 치료에 따른 부작용 위험이 높아 전문 의료진의 판단 아래 신중한 치료 전략이 필요합니다.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생활관리

 

전립선암을 예방하고 치료 후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과 식단 관리가 중요합니다. 특히 고지방, 고단백 위주의 서구식 식단은 전립선암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예방을 위한 식이 및 생활 습관 팁

  • 붉은 고기 섭취는 줄이고, 채소와 과일, 콩류 위주의 식단 구성
  • 단백질은 흰 살 생선, 해조류로 보충
  • 차가버섯, 상황버섯, 울금 등 건강한 약재를 활용한 음료 섭취
  •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여 면역력 증진 (온열요법, 반신욕, 사우나)
  • 하루 15~20분가량의 햇볕 쬐기와 가벼운 운동 병행

 

마무리하며

 

전립선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예후가 매우 좋은 암입니다. 하지만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와 평소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합니다. 단순한 배뇨 변화라도 지나치지 말고, 정기적으로 PSA 검사를 받는 것도 전립선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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