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교통카드 국내에서 사용하려면?

애플페이가 드디어 한국에 정식으로 출시되었습니다. 현재는 현대카드와 1년간 독점계약이 되어있어서 현대 앱 카드를 이용하여 등록을 해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애플페이는 후불교통 기능도 탑재되어 있는데 한국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걸까요?

 

 

 

애플페이 출시

 

3월 21일 애플페이가 출시됨에 따라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사용처에서 결제가 가능해졌습니다. 애플페이는 ios10 이상 버전이 가능한 기종에서 사용이 가능한데, 12년도 이후 출시된 아이폰이라면 대부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현대카드가 있어야 이용할 수 있으므로 카드가 없다면 현대카드 발급 후 진행해야 하며, 이미 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라면 [설정 - 지갑 및 Apple Pay]에서 카드를 추가하여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애플페이 교통카드

 

많은 분들이 애플페이 교통카드 사용여부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국내에서는 아직 사용할 수 없습니다.

 

설정에서 '지갑 및 Apple Pay'으로 확인해 보면 익스프레스 교통카드 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보면 등록 가능한 지역이 '미국, 일본, 중국, 홍콩'만 가능한 것으로 되어있고 아직 한국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유는 애플페이의 결제는 NFC 방식이기 때문인데, 단말기에 접촉하지 않고 비접촉으로 결제하는 형태입니다.

 

하지만, 국내 교통카드 결제의 경우 버스, 지하철 모두 NFC 리더기를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NFC처럼 비접촉식으로 결제하는 것은 비슷하지만, NFC리더기는 아니기 때문에 애플페이의 교통카드는 사용이 불가한 것입니다. 

 

국내에서 사용되기 위해서는 먼저  버스나 지하철 등의 결제 리더기가 교체되어야 하며, 기존 교통카드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업체들과도 제휴가 필요하기 때문에 애플페이 교통카드 사용이 언제쯤 가능할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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