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청단백질 종류와 효능 / 제품 선택 기준 알아보기

요즘 '집에만 있었더니 살이 늘어진 것 같다.' '운동을 못해서 근육이 빠진 것 같다'며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운동을 시작하려는 분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꾸준한 운동에도 불구하고 근육이 잘 만들어지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운동하면서 단백질을 보충해주면 근육량 증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단백질 제품이 다양해서 선택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유청단백질은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긴 하지만, 만드는 과정에 따라 4가지로 분류할 수 있으므로, 본인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유청단백질

동물의 젖 속에 함유되어 있는 수용성 단백질입니다. 우유에 들어있는 단백질에는 카세인이 약 77%, 유청(whey) 단백질이 약 23%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유청단백질 제품은 이 whey단백질을 농축시켜서 만든 것입니다.

유청단백은 필수 아미노산을 공급해주는 좋은 재료가 되며, 면역기능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만들어지는 과정에 따라서 '농축 유청단백, 가수분해 유청단백, 분리유청단백, 가수분해 분리유청단백'으로 나뉘게 됩니다.

농축 유청단백 (WPC)

유청 (whey) 단백을 80%까지 농축하여 만든 것으로 유당과 락토페린이 함유되어있습니다.

가수분해 유청단백 (WPH)

단백질만 잘게 쪼개서 만들었기 때문에 흡수가 잘 되는 장점이 있으나, 농축 유청단백을 원료로 한 것이라서 유당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분리유청단백 (WPI)

유청 (whey)를 90%까지 농축해서 만들었으며, 단백질의 순도가 높은 편입니다. 유당을 분리했기 때문에 유당불내증으로 설사나 가스가 잘 차는 사람들에게 적합합니다.

가수분해 분리유청단백 (WPIH)

유당을 분리한 단백을 원료로 하여 단백질을 잘게 쪼개서 만든 것입니다. 단백질을 가수 분해한 것이라서 단백질이 흡수가 잘 되는 장점이 있으며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에게도 잘 맞습니다.

WPC : 부담없는 가격을 원할때 / 유당불내증 없음.

WPH : 운동량 많고 단백질 흡수률이 높은것을 원할때 / 유당불내증 없음.

WPI : 유당불내증 있어서 소화를 잘 못시키는 경우

WPIH : 운동량이 많으며 단백질 흡수가 잘 되는 것을 원할때 / 유당불내증 있음

유당불내증 - 유당이 소화가 안 되는 것을 말하며, 우유를 먹었을 때 속이 더부룩하거나 설사 등이 나타나는 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