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여성에게 좋은 아마씨 효능과 부작용 알아보기

폐경 후 여성들은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여러 가지 질병에 노출될 수 있는데 손발이 차거나,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며, 여러 가지 소화장애 등도 생길 수 있습니다. 당뇨와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 되는 아마씨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마씨 대표 효능 3가지

리그난

아마씨는 린넨의 원료 작물인 '아마'의 씨앗으로 오래전부터 식용과 생약제로 많이 사용되어 왔습니다.

주요 성분인 리그난 (Lignan)은 항암효과와 항산화 효과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여성호르몬인 식물성 에스트로겐의 한 종류로 콩의 약 1,370배의 리그난이 함유되어 있어서 폐경 후 여성의 호르몬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리그난 성분이 암생성을 억제해주어 항암효과가 있으며, 특히 호르몬에 민감한 자궁암, 유방암, 전립선 비대증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식이섬유

아마씨 100g에는 식이섬유 약 28g이 함유되어있는데, WHO가 권장하는 식이섬유 1일 권장량인 25~35g를 충분히 채울 수 있기 때문에 식이섬유 보충에 좋은 역할을 해줍니다.

물에 잘 녹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약 20~30%,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약 70~80% 차지하고 있어서 장운동이 부족하거나 변비가 있는 경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마씨 발효효소의 경우 식이섬유 함량이 약 40%정도 증가하게 됩니다. 아마씨 껍질을 메주나 고추장 등을 만들 때 사용하는 '바실러스 아밀로리퀴파시엔스' 균주로 발효시킨 것으로 소화효소가 풍부해서 소화가 잘 안 되는 분들도 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식물성 오메가3

오메가 3은 식물성과 동물성으로 나뉘는데, 동물성 오메가 3의 효과가 더 좋을 수도 있으나, 식물성 오메가 3에는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께 섭취할 수 있고 중금속 위험성을 낮출 수가 있습니다.

식물성 오메가 3을 가장 많이 함유한 식품으로, 혈관 속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며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주어 심혈관질환과 뇌졸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아마씨에는 독성을 일으키는 물질인 '시안배당체'가 들어있는데, 몸속에서 '시안화수소'를 만들어서 청색증을 일이 킬 수 있습니다. 시안배당체는 휘발성이기 때문에 깨끗이 세척해서 가열해주면 제거할 수 있습니다.

물에 오래 담가두었다가 여러 번 세척한 후 200 ºC 열에서 20분 정도 볶아주면 됩니다.

1일 최대 16g ( 약 2스푼) 미만으로 섭취해야 하며, 1회당 4g까지 섭취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