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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 CT 검사 비용 및 금식 시간 준비사항 조영제 투여 및 부작용 총정리

by 초코츄르 2024. 4. 27.

복부 CT는 복부 통증이 있거나 소장, 대장, 간, 담낭, 췌장, 비장, 신장 등의 질병을 진단할 때 필요한 검사입니다.  상복부 및 하복부, 주변 혈관 질환 진단 및 각종 암의 병변 위치와 크기 등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복부 CT 검사 비용과 준비사항, 조영제,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복부 CT 검사
2. 준비사항 및 검사방법
3. 조영제 투여 및 부작용
4. 방사선 피폭 여부

 

 

1. 복부 CT 검사

 

복부 CT(전산화 단층촬영)는 우리 몸에 X선을 투과시켜 촬영하는 검사입니다.

 

컴퓨터를 이용하여 영상을 재구성하기 때문에 5mm 이하의 작은 조직의 밀도차이도 구별할 수 있어서 질병의 조기진단 병기 결정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복부 CT검사 사진
복부 CT 검사

 

일반 X-ray와 달리 몸을 가로 방향으로 자르듯이 촬영하여 배 속의 장기를 시각화하기 때문에  조직의 두께와 밀도, 출혈 등 장기 손상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복부 & 하복부의 주변 혈관 질환 진단과 각종 암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다른 장기들에 가려져 확인이 어려운 췌장을 관찰할 수 있는 검사방법입니다. 

 

 

검사 비용

 

복부 CT 비용은 평균적으로 70,000원~150,000원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비급여로 촬영 시에는 약 2배 정도의 금액이라고 생각되며, 조영제 투여가 필요할 경우 금액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검사 총 비용은 지역이나 병원마다 차이가 날 수 있으니 방문 전 미리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알 수 있는 질환

 

간암, 지방간, 간경변, 혈관종, 간선종, 간낭종, 복수, 간농양 등
담낭&담도 담낭 담석, 담관 담석, 담낭염, 담낭 용종, 담낭암, 간디스토마 등
위람, 위 점막하 종양, 림프종 등
췌장 급성 & 만성 췌장염, 췌장 가성 낭종, 췌장 종양, 췌장암 등
비장 비장 비대, 전이성 종양, 림프종 등
신장  신장 결석, 신장 낭종, 신장 세포암 등
부신 부신 종양, 부신 전이 등

 

 

복부 CT를 통해서 대동맥 질환, 위, 간, 췌장, 신장, 대장, 자궁 및 난소, 방광, 전립 등의 미세한 병변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종 암 진단 및 병변의 위치와 크기 등을 확인하는데 필수적인 검사이기도 합니다.  

 

2. 준비사항 및 검사 방법

 

준비사항

 

먼저 귀걸이, 목걸이, 반지, 안경, 머리핀, 틀니 등 금속 물질이 들어있는 물건은 제거해야 합니다.

 

평소 복용 중인 약이 있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경우 검사 전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조영제 투여 검사 6시간 전부터 금식
조영제 투여 없음 금식할 필요 없음

 

 

CT 검사는 조영제를 투여하는 것과 투여하지 않는 것 두 가지가 있는데, 조영제 투여 후 검사하는 경우에는 부작용 방지를 위해 금식을 해야 합니다.  (ct검사의 약 80%는 조영제 투여함)

 

보통 CT 검사 시 물을 마시진 않지만, 복부 검사를 할 경우 촬영 부위에 따라 일정한 양의 물을 마실 수 있습니다. 

 

검사 방법 

 

검사실로 내려가면 안내에 따라 종이컵 3잔 (약 600ml) 정도의 물을 마시고, 검사 직전에 물을 추가로 마셔야 합니다. 특히 위나 방광 등 물과 소변이 차 있어야 할 경우에는 물의 양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검사 소요시간은 약 10분~15분 정도로 누워서 편안하게 진행되는데, 촬영 시에는 몸을 고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부 CT 검사 사진
복부 CT 검사

 

 

X선 투과 시 몸을 움직이면 선명한 이미지를 얻기 힘들기 때문에, 검사 중 지시에 따라  1~2번 정도 숨을 참아주어야 합니다.   

 

3. 조영제 투여 및 부작용

 

조영제 투여

 

조영제 투여는 복잡한 장기를 정확하게 구분하여 CT 촬영에서 얻은 이미지를 선명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잘 보이지 않는 위치에 암세포가 있거나 불분명한 병변이 있는 경우 검사 판독의 정확성을 높여줄 수 있으므로 필요에 따라 조영제를 복용하거나 정맥 혈관에 투여하게 됩니다. 

 

부작용 예방을 위해서 검사 전 약 6시간 금식이 필요하며, 해당 시간에는 물이나 음료수, 죽 등 모든 음식이 금지이며 흡연도 할 수 없습니다.

 

부작용 

 

조영제 투여 시 뜨거운 열이 몸을 도는듯한 느낌이 들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은 곧 사라지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속 울렁거림, 구토, 메스꺼움, 발진, 피부 가려움, 가슴 두근거림, 호흡 곤란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한 경우 진정제를 투여합니다. 

 

CT 촬영이 모두 끝난 후에는 원활한 조영제 배출을 위해서 물을 많이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사항

 

당뇨병 환자 중 당뇨약인 '메포민'을 복용하고 있다면 검사 48시간 전에 약 복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신장 이상을 일으킬 수 있음)

 

방사선이 태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임산부 및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검사 전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조영제 알레르기 또는 약물 부작용, 평소 신장 질환이 있다면 검사 전 미리 알려야 하며, 천식,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 혈관조영제 사용은 피해야 합니다. 

 

 

4. 방사선 피폭 여부

 

CT 촬영의 경우 정밀한 사진을 얻기 위해 다양한 각도에서 여러 차례 촬영하기 때문에 일반 엑스레이 촬영에 비해 방사선 노출량이 많습니다.

 

CT촬영 1회 시 받는 방사선 피폭량은 약 10 mSv으로 약 8개월~ 3년 간 일상생활에서 노출되는 방사선 양과 비슷합니다. 따라서 1년에 1회~2회 정도의 검사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1년에 수차례씩 권장치 보다 많은 촬영을 할 경우에는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꼭 필요한 경우에만 촬영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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